2. THE HIGH PRIESTESS (여사제)
이제 뭔가 고민하는 듯 보이는 여사제카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그녀는 어떤 고민을 안고 있는 걸까요?
그럼, 좀 더 자세히 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번: 여사제카드
KEY: 무반응/무의식/잠재력/신비로움/수수께끼
이미지를 짚어보며 알아보겠습니다.
-흑백의 두 기둥
-초승달과 물
-두 기둥 사이의 사람
-손에 들려있는 경전(Tora)
-가슴의 십자가
우선 그녀의 손에 있는 경전과 십자가만 봐도 종교적인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종교적이니 만큼 조금은 직관적이고 영적인 느낌이 강하겠네요.
양 옆에 있는 흑백의 두 기둥은 각각 B=Boaz(권력, Strength)/J=Jachin(국가, Establish)를 나타냅니다.
이 기둥은 솔로몬 성전 현관 입구에 세워진 기둥으로 보아스와 야친이라고 합니다.
흑백으로 나뉜 것으로 보아, 이 두 가지가 대립하고 있는 듯이 보이네요.
그러므로 이것은 선과 악/빛과 어둠/진실과 거짓/직관과 이성/부정과 긍정 등의
대립을 나타낸다고 보면 됩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신비주의적 지식보단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조언을 할 것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현실적인 것 치고는 굉장히 무의식적이고 직관적입니다.
그녀 아래에 놓인 초승달과 뒤에 펼쳐져있는 물을 봤을 때 말이죠.
그러면서도 이것들을 숨기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초승달은 옷에, 물은 베일에 살짝씩 가려져 있죠.
이는 카드의 수수께끼같은 은밀한 비밀과 같은 면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그 중간에서 그녀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그녀의 결정은 주변상황을 어느 정도 고려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즉, 생각의 깊이만큼 주변을 고려하는 만큼 좋은 유동성 있는 결과가 나타나겠네요.
고위 여사제는 정신적인 신부이자 어머니이며, 별들의 딸,
메이저 아르카나 중 가장 높고 가장 신성한 카드라고도 합니다.
두 개의 기둥 사이에 앉아 지혜를 얻으려고 하는듯한 여사제카드.
그녀는 영적인 탐구를 통해 현실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직관적인 판단력이 돋보이네요.
여사제카드는 직관과 무의식을 관장하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조언을 잘 해주는 카드입니다. 그만큼 직관적인 판단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연애에 있어서 여사제카드는, 비밀스러워 보이는 면 때문인지 조금은 수줍어 보입니다. 남 몰래 하는 짝사랑 일수도 있겠네요.
금전에 있어서는 욕심이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영적인 힘과 지혜에 더 관심이 있는듯 보입니다.
현실엔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죠. 그러므로 현실을 보기 위해선 무의식적인 자신의 내면을 볼 줄도 알아야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성과를 좌지우지 할 수도 있겠죠.
끝(추가할 게 있으면 더 추가하겠습니다)
by. UD/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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