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JUSTICE (정의)
이제 10번 하고도 첫 번째! 10번대의 두 번째! 카드인 정의 카드네요.
11은 1+1을 하여 2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2는 균형과 대립의 숫자죠.
카드의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무언가 재고 나누며 공평함을 유지할 것 같은 정의 카드.
그럼, 좀 더 자세히 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1번: 정의 카드
KEY: 법무/책임/결정/인과/공평/정의
연애: 대치/이혼/이성적/합리적(비즈니스적)
금전: 한 만큼 벌 수 있음
이미지를 짚어보며 알아보겠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저울
-위로 올려 세운 검
-양 쪽의 기둥
-보라색 베일(천막)
-왕관과 중앙의 보석
-빨간색의 옷과 녹색의 망토
두 기둥 사이에 앉아, 한 손에는 저울과 다른 한 손에는 검을 들고 있네요.
또한 빨간색과 녹색, 보라색, 노란색의 보색들이 눈에 띄네요.
이렇듯 이 카드는 둘 사이의 균형과 대립적인 의미가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손에 들려있는 저울은 역시 균형과 공평함을 의미하겠죠.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
검 역시 베일듯한 결단력과 판단력을 의미하겠네요.
두 기둥 역시 둘 사이의 균형을 나타내겠습니다.
정의 카드에서는 두 기둥 사이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 보단,
그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려는 모습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또한 그 사이의 보라색 베일은 영적이고 정신적인 영역을 의미합니다.
또한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색이기도 하죠.
왕관은 권위의 상징이겠습니다.
이 카드는 왕관마저 각이 있어 딱딱하면서도 중도를 지키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공평하고 정직하겠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왕관 중앙의 보석은 냉정히 미덕을 찾을 것만 같은 모양이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보색 관계가 두드러진 그녀의 옷과 망토를 보겠습니다.
색채심리학적으로 보면, 빨간색은 열정과 같은 에너지를 나타내고 녹색은 안정, 휴식 정도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이 또한 움직임과 휴식의 대립을 보여주며 그의 균형을 맞추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도와 정의를 지키려는 정의 카드.
어느 한쪽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정의에 맞는 결론을 낼 것만 같네요.
조금은 딱딱해 보이기도 합니다.
정의 카드는 냉정하며 이성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조금은 기계적인 모습이 보이겠지만, 만약 소송이나 논쟁이 생길 시엔 좋을 것 같네요.
연애에 있어서는 대치중이거나 소송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이혼을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혹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연애를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적인 연애일까요?
금전에 있어서는 계산적인 모습이겠습니다. 한 만큼 벌 수 있겠네요. 일을 한다면 딱딱 착착 받아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정의 카드는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둘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선 어느 하나도 딱 결정을 내릴 순 없겠죠. 뭐든, 균형을 이루는 건 좋은 것이지만 가끔은 하나를 딱 선택할 수 있는 모습도 보일 필요가 있겠죠.
끝(추가할 게 있으면 더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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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D/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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