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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왕: 메이저 타로카드/정방향

[타로독학] 메이저 타로카드: 13번 죽음 카드(DEATH) 해석

by 타로국밥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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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DEATH (죽음)

타로카드에서 딱 봐도 절망스러워 보이는 카드 중 하나인 죽음 카드입니다.

모든 것의 죽음을 맞이한 듯한 느낌을 주죠.

하지만 타로카드는 그 상황에서 머무는 게 아닌, 앞으로의 가능성도 말해줍니다.

그러니 마냥 죽음만을 의미하진 않죠. 그럼, 그 안에 숨어있는 또 다른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럼, 좀 더 자세히 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3번: 죽음 카드

DEATH

KEY: 끝/전환/제거/불가항력/변화

연애: 끝내는 게 좋은 상황/재혼/재회/헤어짐

금전: 궁핍/돈이 없는

이미지를 짚어보며 알아보겠습니다.

-백마를 타고 있는 해골
-흰 장미가 그려져 있는 깃발
-두 기둥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태양
-발 밑에 흐르고 있는 강물
-널브러져 있는 시체

 

죽음 카드는 빛과 어둠, 흑과 백의 대비가 두드러지는 듯합니다.

우선, 백마를 탄 해골 기사를 볼까요?

해골 기사는 검은색 갑옷을 입고 있습니다.

해골 기사는 불가항력의 죽음을 가져왔죠.

백마를 타고 옴으로 죽음을 더 극명하게 나타냅니다.

 

그가 들고 온 깃발에는 검은색 바탕에 흰 장미가 그려져 있습니다.

흰 장미는 첫 번째 카드인 바보 카드에서 나왔던 기억이 있죠.

여기에선 의미가 좀 다릅니다.

바탕의 색과 대비되어, 죽음과 부활에 대해 나타내죠.

끝이 있으면 시작이 있기 마련이니 말입니다.

 

두 개의 기둥은 여사제 카드, 황제 카드, 정의 카드에서도 봤었죠.

두 기둥은 이중적인 의미를 나타냅니다.

여기에서는 삶과 죽음, 선과 악 정도의 이중성을 의미하겠네요.

그 사이에서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걸 보니, 무언가 새로운 아침이 밝아올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의 파괴는 곧 새로운 세상의 창조를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아래의 강물생명수와 같습니다.

하루하루 누군가는 죽는 반면 누군가는 태어나는 것을 떠오르면 되겠습니다.

그게 모든 인간들의 삶인 거죠.

강은 그런 것을 나타내겠네요.

 

말 아래에 널브러져 있는 시체를 잘 보면, 왕관을 쓰고 있던 걸로 보입니다.

아마 그 나라의 이었겠죠.

이는 새로운 통치자가 나타날 거란 의미도 됩니다.

곧, 새 시대가 열릴 것이란 말이겠죠.

이게 좋은 의미가 될지 나쁜 의미가 될지는 새 시대를 통치하는 사람의 몫이 되겠네요.

혹은 시체들을 통해 죽음 앞에 무력한 인간의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어두운 죽음을 맞이한 죽음 카드.

그런 상황에서 고통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듯 우린 또 어딘가로 흘러가겠죠.

 

죽음 카드는 무언가 새로운 변화가 있을 거란 이야기도 됩니다. 그러니 끈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가 필요하겠죠. 책 데미안에 나온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연애에서 그다지 좋지는 않겠네요. 관계를 끝내는 게 나은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 사람과 다 묻고 정말 새롭게 시작해야 함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거죠. 그래서 재혼, 재회의 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혹은 금방 시작하고 금방 끝날 연인의 경우에도 이 카드가 나올 수 있습니다.

금전운도 그다지 좋지 않겠죠.. 궁핍하거나 돈이 들어오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죽음 카드의 '부활'의 의미를 위해선, 자신의 고통을 잘 마주하고 해결하려는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야 '새로운 변화'가 자신에게 좋은 의미가 될 것입니다.

끝(추가할 게 있으면 더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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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D/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방향 해석은 더보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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