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엔 아주 기초적인 유니버셜 웨이트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카드가 있습니다.
타로카드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아마 '오라클'카드를 접해봤을 텐데요.
오늘은 타로카드와 오라클 카드의 차이, 그리고 레노먼드 오라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타로카드]
타로카드는 78장의 카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유니버셜 웨이트를 꼽을 수 있죠.
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작화의 카드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작화는 다르더라도 큰 의미는 유니버셜 웨이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죠.
이런 카드들을 모두 '타로카드'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오라클 카드]
오라클 카드는 '신탁'이라는 의미로 타로카드보다 조언적인 의미를 더 주는 카드입니다.
오라클 카드는 카드마다 종류도 구성도 의미도 조금씩 다릅니다.
타로카드처럼 딱 이렇다 할 규칙이 없죠.
그래서 오라클 카드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카드마다 새로운 공부가 필요합니다.
[레노먼드 오라클]
'레노먼드'는 '마리 안느 르노르망'이란 이름의 프랑스 점술가로부터 비롯된 이름입니다.
사실 레노먼드보단 르노르망이라 부르는 게 맞죠...
오라클 카드 중 '레노먼드'를 뺀 이유는 타로카드처럼 레노먼드도 그 카드만의 체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36장으로 구성되며 이 안에서 카드 개수가 플러스되기도 합니다.
타로카드가 상징을 이용해 흐름을 읽는 카드라면, 오라클 카드는 점을 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조금 더 직관이 필요하며 타로카드보다 구체적인 답을 내주죠.
또한 오라클에는 역방향의 개념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타로카드는 흐름을 읽는데 유용하고
오라클 카드는 메시지를 얻는데 유용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타로카드와 레노먼드 오라클의 차이를 보자면,
레노먼드 오라클은 흐름을 읽는다기보단 카드를 조합해서 해석합니다.
카드 자체에 있는 상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곁에 있는 카드들이 왜 함께 있는지, 함께 있을 때 어떤 의미가 될지에 집중합니다.
그러므로 레노먼드 오라클은 미래에 대한 예언적 의미가 큽니다.
그에 비하면 타로카드는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나타내 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차이를 알아봤으니, 제 레노먼드 오라클 카드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레노먼드 오라클
레노먼드 오라클은 기본적으로 36장의 카드를 가집니다.
그러나 카드에 따라 개수가 다를 때도 있죠.
타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그렇게 된 경우겠지만, 사실 기본적인 카드만 있어도 큰 문제는 안된다고 합니다.
또한 레노먼드에는 트럼프 카드 표시가 되어있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트럼프 카드의 의미는 꼭 참고해야 하는 건 아니라 공부하실 때 참고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레노먼드 카드를 읽을 땐, 타로카드처럼 상징과 흐름에 따라 읽기보다는 곁에 나온 카드를 예의 주시하며 카드들을 조합해보며 읽게 됩니다.
카드끼리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 연결을 읽는 게 중요하죠. 그 안에 어떠한 구체적인 조언이 담겨있을 것입니다.
**레노먼드 오라클 카드 덱
그렇담 초보자는 어떤 카드를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레노먼드 오라클 카드 자체엔 상징이 많이 들어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기초카드랄게 없으니 마음에 드는 작화가 있는 카드로 결정하면 됩니다.
저는 우측에 보이는 레노먼드 오라클 타로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채화로 그려진 파스텔 톤의 간결한 작화가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여기까지가 레노먼드 오라클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는 타로카드를 하며 좀 더 구체적인 조언을 얻고 싶을 때 보조적으로 사용할 용도로 레노먼드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그러니 본인의 필요도에 따라 사용할 건지 말 건지, 어떤 식으로 사용해볼 건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타로카드는 공부를 통해 다들 비교적 쉽게 해낼 수 있는데, 오라클 카드의 경우 직관이 좋아야 해석이 자연스럽게 된다고 하네요. '신탁'이라는 의미가 괜히 있는 게 아닌가 봅니다.
그럼 타로카드와 오라클, 그리고 레노먼드에 대해 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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