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사제 카드의 역방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번 카드: 여사제]
여사제 카드에는 무반응, 무의식, 잠재력, 신비로움, 수수께끼의 의미가 있었죠.
기둥 사이에서 가만히 고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여사제가 인상적인 카드였습니다.
그렇다면 역방향의 해석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대립되는 두 기둥 사이에서 깊이 고민하던 여사제는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생각을 깊이 하지 않는 인물이 되죠. 그러다 보니 생각이 짧고 착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여사제의 깊이감이 사라지니 잠재력 또한 그저 허상처럼 되어버립니다.
겉으론 고상하지만 속으로는 어떤 마음을 품고 있을지 모르는 인물이 되겠네요.
속으로 다른 꿍꿍이를 숨기고 있을 수가 있죠. 겉과 속의 이중성이 두드러집니다.
그러니 여사제 카드의 역방향은 체면치레를 열심히 하는 것 같네요. 남들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실속을 챙기는 거겠죠.
그럼 연애에서는 어떤 모습이 될까요? 역방향 여사제는 육체적인 것에 열정을 가집니다. 그런 것에 관심 없어 보이지만 말입니다. 반전의 모습이 보이겠네요. 그런 게 또 매력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금전에서는 실속이 없을 수 있죠. 혹은 돈에 관심이 없는 척하며 뒤에서는 돈을 챙기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KEY: 무지, 생각 짧음, 이기적, 착각, 이중적인
연애: 육체의, 반전
금전: 실속 없는, 관심 없는 척하며 챙기는
여사제의 역방향은 이중성이 더 도드라지고 생각을 깊게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러다 보니 좀 이기적인 인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저는 여사제 역방향을 보니 어딘가 음침한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말하자면 여우 같은 사람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어쩌면 세상이 자기중심이길 바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을 깊게 하지 않으니 그저 자기 말대로 세상이 돌아가길 바라는 건 일도 아니겠죠.
*역방향 해석은 직관적으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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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D/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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