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심판 카드 역방향 해석을 알아보겠습니다.
[20번 카드: 심판]
심판 카드에는 심판, 부활, 면죄, 구원의 의미가 있었죠.
마지막 순간에 일어나 새로운 부활을 꿈꾸는 것 같던 카드였습니다.
그렇다면 역방향의 해석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심판 카드가 역방향이 되면, 부활의 순간이 와도 딱히 깨달은 게 없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그저 과거의 일을 되풀이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다 보니 좋은 기회를 얻기 힘들고, 좋은 결정을 하기도 힘듭니다. 좋은 소식 또한 오질 않겠죠.
그러니 심판 역방향은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단 의미가 됩니다.
자신의 모습을 비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거나 갱생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는 것이죠. 자기반성은 하되 자기비판은 금물입니다.
사자성어에 '내자가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다가올 일에 전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죠. 이 단어가 떠오르는 카드네요.
마냥 악의적인 마음만 가지는 것보단 세상을 좀 더 깊게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신의 성숙과 발전을 도모해보는 게 좋을 시기겠네요.
연애에 있어서는 과거가 자꾸 되풀이되니 이별을 생각하고 있을 수 있겠습니다. 같은 일이 반복되며 변한 게 없으니 이 관계를 지속해서 좋을 게 있나 고민이 되겠죠. 혹은 상대가 아니꼽게 보이니 뭐든 곱게 보이지 않는 상태일 수도 있겠네요. 그 시선이 남들의 말을 의식한 것이든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든 간에 자신의 마음을 잘 생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자기 판단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관계가 어떤지 고민해보세요.
금전에 있어선, 좀 우유부단한 모습이 보이네요. 결정을 해야 할 때, 자꾸 미루게 되다 보면 좋은 기회까지 놓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돈을 너무 안 쓰는 것도, 돈을 너무 쓰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사고 싶은 건 사고, 모을 건 모으세요. 돈에 너무 집착하는 건 좋지 않겠습니다.
KEY: 자기반성, 자기비판, 되풀이, 지연, 우유부단, 머뭇거림
연애: 이별, 이혼, 변화 도모, 판단
금전: 우유부단, 손해, 결정 지연
심판의 역방향은 심판의 시간이 왔음에도 아직 제대로 된 심판을 받을 수 없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거겠죠.
결국 심판 역방향은 '과거를 통해 배운 걸 써먹어라'는 의미가 강한 것 같습니다. 안 좋은 마음이 들수록 좋은 방향이 될 수 있게 스스로 노력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역방향 해석은 직관적으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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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D/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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