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ACE부터 5번 카드까지 수비학과 연관시켜봤죠?
오늘은 나머지 카드들을 보겠습니다. 어떤 느낌이 있는지 비교해보며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6. 결합, 조화
불안정 이후의 모습들은 어떨까요?
평형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듯 보입니다. 결합을 이루게 됐네요
조율을 어느 정도 이룬 것이죠. 또 하나의 완성과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니 각자 나름의 행동을 취하게 되죠
하지만 완성되었다 해도, 아직 끝은 아닙니다. 아직 모든 세상과 통합된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겨우 우리만큼의 세상을 가지고 있던 우리가, 그만큼의 세상을 결합시킨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7. 균형, 연결
어느 정도의 조화를 이룬 우리는 균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 모습들이 보이네요
6에서 한번 완성되었던 우리는 +1의 힘을 얻었으나, 그 힘을 감당하기엔 아직 부족합니다
그러니 누군가는 싸우고, 누군가는 고민하고, 누군가는 환상에 빠지며 누군가는 버거워 할 수 있겠네요
8. 영원, 무한
우리는 늘 우리가 좋아하는 부분만 보고 살 순 없겠습니다
균형을 위해선 모든 부분들과 소통을 해야 하고요
8번은 그런 양면성에 대해 얘기해줍니다. 또한 유지를 위한 인내의 키워드도 있죠
힘이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양면성을 깨우치고, 인내하며 영원을 지켜내야겠죠
9. 완성, 끝
숫자는 1~9까지 존재하죠. 10은 다시 1이 되는 거고요. 그래서 9는 완성의 카드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완성 전 단계라 할 수 있죠
9에서는 이제 고통 후 풍족하고 평화로운 모습이 나타날 것입니다
고진감래의 상황이겠네요
그렇다고 모든 카드의 상황이 평화로워 보인다 말하긴 어렵지만요
하지만 고진감래의 상황이 오고 있는 상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0. 끝과 동시에 시작
10은 완성의 수이죠. 끝이지만 끝이 아닙니다. 10 이후에 우리가 11부터 또 셈을 하듯이 말이죠
10에는 완전한 결과물이 있습니다. 그 후에 새로운 길이 또 열리게 되겠죠
원소마다 어떤 끝이 보이나요? 왜 저런 끝맺음이 되었을까요?
각자 다른 성격으로 인해 서로 다른 결과가 된 게 흥미롭지 않나요?
이렇게 6부터 10번 카드까지 얘기해봤습니다.
함께 보니 또 다른 느낌이 오지는 않나요? 여러 가지 맥락을 통해 이해해보시며 더 명확한 해석을 하게 되길 바랍니다.
그럼,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by. UD/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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