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타로카드 완전정복 두 번째!
이제 컵카드에 대해 알아봅시다.
컵카드는 완드카드의 불같은 성격과 대비되는데요, 감성적이고 여린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럼, 같이 알아보죠!
▶컵의 성질 이해
- 물
- 그릇에 따라 변화
- 관계와 관련(소통)
- 생존에 중요
- 감정,정신,관용
→ 감정적이며 부드러운 성격이 있는 컵카드, 그만큼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 물은 액체이기 때문에 그릇에 따라 변화합니다. 그러니 상황에 따라 적당한 의지를 담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컵의 궁전카드
물의 성질을 가진 컵 카드 답게, 컵 카드엔 늘 물이 나타납니다. 바다든 강이든 말이죠.
그들은 늘 컵을 조심스럽게 들고 있습니다. 물을 함부로 비우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심리학적으로 물은 무의식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그들은 내면적이고 정신적인 모습을 더 잘 나타내겠네요!
구체적인 키워드는 나중에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오늘은 카드의 흐름만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PAGE of CUPS는 새로운 감정에 대한 서툴음을 가진 카드입니다. 그러면서도 감정이 여려 쉽게 울기도 하는 카드죠. 이 카드의 큰 장점은 성실함입니다. 어설프더라도 성실히 일을 해나가죠. 하지만 아직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건 어려워하는 면도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잘 다루지 못하기 때문이죠.
★KNIGHT of CUPS는 부드러운 감성을 가지고 조심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무언가 좋은 소식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를테면, 고백같은 것 말이죠. 그는 로맨티스트입니다. 하지만 기사 카드는 항상 극단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로맨시스트인 그는 현실적인 면은 다소 떨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열정적인 면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낭만을 위해 열심히 무언가를 할 것 같네요.
★QUEEN of CUPS로 컵 궁전카드 중 가장 조심스러워 보이는 카드가 있다면, 바로 이 카드겠죠. 그녀는 컵에 뚜껑까지 덮어놓고 유심히 그 컵을 보고있기까지 합니다. 컵의 감정적인 면과 퀸의 감정적인 면이 만나니, 가장 시너지가 크겠죠. 그녀는 모두에게 조건없는 사랑과 헌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은 과할 정도로요. 공감능력도 풍부합니다. 그러니 너무 감정에만 치우쳐져 있을 가능성이 너무도 크죠.
★KING of CUPS를 감정적 성질의 컵이 왕과 만나니 어느 정도 균형되어 보입니다. 즉 왕의 독재적인 면은 컵으로 인해 너그럽고 관대한 통치자가 되고, 컵의 여린 부분은 왕으로 인해 자애롭지만 열정적인 면모를 보이겠네요. 감정통제도 잘 할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지하기에 딱 좋은 사람으로 보이네요. 믿음직하면서 공감도 잘 하는 단단한 사람 같습니다. 상담가에 딱 적당한 인물이죠.
보면, 컵에서만 놀던 페이지의 물고기가, 킹으로 가니 바다에서 뛰어놀고 있네요. 그만큼 자신의 감정을 넓게 자각하며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단 의미가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페이지 컵 카드의 물고기가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컵의 핍카드(ACE~10)
이제 컵의 숫자카드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죠. 역시나 1은 시작을 의미하고, 10은 완성을 의미하겠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구체적인 키워드는 나중에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대략적인 흐름만 보고갑시다!!
컵 ACE카드는 물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시작이니만큼 애정과 사랑이 넘쳐흐르고 있는 것 같네요.
2번 카드는 굉장히 대칭적인 것 같죠? 서로 딱 나누어 교류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사람 대 사람의 결합정도의 의미로 보이네요.
3번 카드는 여성 세 명이서 굉장히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것 같네요. 2번 카드에 비해 좀 더 감정적인 교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 이 감정을 잘 절제할 필요도 있겠죠.
4번 카드를 보니, 글쎄요... 3번 카드 때의 즐거움이 너무 좋았던 걸까요? 컵 세개를 보며 고민하는 듯 보입니다. 옆의 컵 하나를 보지 못한 채 말이죠. 하지만 물은 흐르는 성질이 있습니다. 변화가 닥쳐오면 변하는 성질도 있고요. 그러니 변화가 필요할 땐 변하는 게 맞는 것 같아보입니다.
아직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5번으로 가니 더 불안정하게 됩니다. 여전히 과거에 남아있죠. 이미 엎질러진 물을 보며 슬퍼하고 있습니다. 뒤의 컵들을 보지 못한 채 말이죠. 그가 너무 과거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그는 그 과거에서 좋은 기억을 찾은 걸까요? 6번 카드로 오니 기뻤던 유년기를 떠올리고 있는 것 같네요. 도움이 필요한 아이처럼, 주변인의 도움을 받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건 그다지 좋은 건 아니겠죠.
7번 카드는 구름 위에 뜬 컵들을 보며 고민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건 허황된 것이니 실제로 가질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너무 자신의 정신적인 것에만 빠져 이상주의자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 다르죠. 그러니 욕망에만 가득 찬 인물이 되겠네요.
8번 카드를 보니 뭔가 전환기를 맞은 걸까요? 자신이 쌓았던 컵들을 두고, 어디론가 떠나고 있습니다. 잠깐의 휴식일 수도 있고, 무언가 다른 성취를 위한 일일 수도 있겠네요. 다른 컵을 찾으러 나서는 걸까요? 과거와 이상에만 머물러 있던 그가 그것들을 다 내려놓고 무언가 변화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8번 카드에서 떠났던 그는 무언가를 얻었던 걸까요? 9번이 되니 굉장히 풍요롭고, 당당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컵의 성질에 따라 정신적인 만족을 얻은 것 같네요.
9번 카드가 스스로의 만족이라면 컵10번은 가족이나 타인과 관계에서의 만족과 즐거움이겠네요.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아주 즐겁게 컵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컵은 유독 과거 감정에 연연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지만, 결국엔 정신적으로 아주 풍족한 완성을 이루게 되겠네요. 그 속에서 새로운 무언가들을 또 얻으면 좋겠네요!
어떤가요? 컵카드의 이야기도 재미있지 않나요? 완드카드와 비교했을 때, 완드는 초반에 중요한 결심을 하고 열정을 가지고 잘 이끌어 나간다면, 컵은 초반에는 여린 마음에 미미한 성장을 하다, 후반에 정신적인 만족을 이루는 걸로 보여집니다. 완드는 불같은 성격으로 초반에 컵은 여린 성격으로 후반에 좋은 카드로 보이네요. 재미있지 않나요?
그러므로 제가 느끼는 컵카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만 결국엔 스스로 흘러야 하는 것을 깨닫는 카드로 보이네요. 물은 고이면 썩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흐르는 대로 두는 게 역시 좋겠죠. 우리는 변화를 잘 받아들일수록 그 상황에 맞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UD/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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